KT, 제주 올레길 '지킴이 서비스' 제공
2012-09-06 13:44:50 2012-09-06 13:45:5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제주 올레길 여행자를 위해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KT(030200)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경찰서와 함께 제주 올레길 20개 전 코스에 '제주 여행 지킴이'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는 올레길 여행자에게 지급된 단말을 통해 여행자의 위치정보를 모니터링해 위급상황 대처와 구조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제주도, 제주경찰청, 관광협회, 제주올레사와 KT가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사전테스트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방침이다.
 
KT는 공항·항만 관광안내센터와 제주올레종합안내소 6코스에 비치될 지킴이 단말기 300대와 관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레길을 방문한 여행자는 지정장소에 비치된 '지킴이 단말기'를 대여할 수 있다.
 
올레길 여행 중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단말기의 SOS 버튼을 누르면된다.
 
이후 단말기 내부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10초간 촬영된 동영상과 현지 위치정보가 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전달된다.
 
한편 KT는 지난 5일 제주 올레길에서 제주지방경찰청과 함께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 사전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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