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시스템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비츠로시스(054220)는 6일 사물지능통신(M2M)서비스 표준기술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지난달 27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M2M 서비스 국제표준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비츠로시스는 M2M 산업분야의 전반적인 Use case 조사와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표준 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M2M은 WCDMA, LTE 등의 무선데이터 통신기술을 활용해 기기간의 데이터를 감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원격검침, 관제, 사물 위치추적, 물류, 유통, 보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중요도와 필요성이 커지며 지난 25일에는 세계 통신협회들이 모여 M2M기술 국제 표준화를 위한 협력체인 'oneM2M' 출범하기도 했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에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스마트 그리드 관련 기술 및 기술 에 M2M을 적용하여 관련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표준 서비스 기술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M2M 국제 표준 기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를 통해 M2M 사업부문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이미 지난해 5월
KT(030200)와 M2M 통신망을 이용한 시스템 구축, 단말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금자동지급기 무선화 사업, 정수장과 배수지간의 원격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독자 기술 개발로 산업용 프로그래밍 컨트롤러(PLC) 자동제어 시스템과 직접 연동이 가능한 무선 M2M 단말기 2종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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