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 취업 선호도 부동의 1위
2012-06-28 10:41:44 2012-06-28 10:42:28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년 연속 대학생 취업 선호도 1위에 올랐다. 2004년 이후 부동의 1위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일하고 싶은 회사’로 삼성전자를 택했다.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가 주된 이유였다.
 
국민은행(105560)이 8.5%로 삼성전자 뒤를 바짝 쫓았으며, 대한항공(003490)(6.7%), CJ제일제당(097950)(3.4%), 한국전력(015760)(2.8%) 순으로 대학생들의 선택을 받았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은 “안정성”이 선호의 주된 이유였고, 대한항공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이, CJ제일제당은 “선도기업의 이미지”가 매력적 이유로 꼽혔다.
 
KT(030200),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유한킴벌리, KT&G(033780), NHN(035420) 등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위용을 뽐냈다.
 
업종별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건설은 포스코건설(27.8%), 금융은 국민은행(36.6%), 기계·철강·조선은 포스코(005490)(42.7%), 물류·운수는 대한항공(003490)(34.8%), 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096770)(32.9%)이 각각 1위로 꼽혔다.
 
또 식음료는 농심(004370)(25.8%), 유통·무역은 신세계(004170)(25.3%), 자동차는 현대차(005380)(34.7%), 전기전자는 삼성전자(005930)(52.3%), 정보통신은 SK텔레콤(017670)(31.9%), 제약은 동아제약(000640)(25.0%), 제조는 유한킴벌리(26.0%), 공기업은 한국전력(015760)(38.&%)이 대표주자로 선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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