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모바일 게임시장 최고 수혜주..목표가↑-미래에셋證
2012-06-12 08:19:42 2012-06-12 08:20:33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고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고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247.4% 증가한 108억원이었다"며 "지난 1분기에도 해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7%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게임빌의 해외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이 고성장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특히, 게임빌은 이미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시장 선점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게임들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으로 향후 출시할 신규게임들의 성공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빌의 최근 부분유료화 매출 비중이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사업안정성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이어 올해 게임빌의 영업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게임 출시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 1분기 6개의 신규게임을 출시했으며 2분기에는 16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따라서 올해 국내와 해외 신규게임 출시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0여개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3.3%, 61.5% 증가한 741억원, 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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