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빙그레(005180)는 자사의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와는 달리 카톤팩(280ml) 형태로 출시되는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는 일본 시코쿠유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 공급된다.
시코쿠유업은 시코쿠 지역 유음료 1위업체로 일본 전체 10위권 규모의 전문 유업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일본 진출과 동시에 현지 최대 편의점업체인 로숀의 8000개 점포에 입점이 확정됐다"며 "연간 300억 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 진출을 기념해서 빙그레는 오는 3일까지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바나나맛 우유 무료 증정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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