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LTE 쓰세요"
2012-02-06 10:45:01 2012-02-06 10:45:17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 5일부터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에서 4G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 : Remote Radio Unit)을 비롯해 제주도에 있는 디지털 기지국(DU, Digital Unit)과 데이터 신호를 연결하는 무선 전송 장비를 설치해 최대 75Mbps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망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마라도는 약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매년 약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1998년 마라도에서 최초의 디지털 이동 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어 2002년 9월에 2.5G 서비스를, 2006년 6월에는 3G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권혁상 SK텔레콤 Network 부문장은 "해마다 마라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LTE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오는 3월 울릉도를 시작으로 4월부터 서해 도서 지역에 순차적으로 LTE 망을 확대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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