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업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 돌입
2012-02-06 10:44:15 2012-02-06 10:44:31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017670)이 클라우드데이터센터(Cloud Data Center)를 새롭게 확대오픈해 기업 대상(B2B)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총 826m²규모로 국내 최초 전체 네트워크를 10Gbps속도의 광케이블 기반으로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이에따라 타사의 동축케이블보다 안정적인 품질과 높은 보안성을 확보해 네트워크 품질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광케이블을 활용하게 되면 기존보다 데이터 손실률과 장애 발생률이 크게 낮아지고, 갑작스런 데이터 폭증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속도 유지가 가능해진다.
 
또 외부 해킹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네트워크 품질이 큰 폭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데이터센터 전체 이용 전기요금이 9.4% 인하되는 효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절전 효율을 구현한다.
 
이로인해 절갑되는 CO₂ 배출량은 연 1500여 톤(연 7% 수준)으로 연간 54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이지 스토리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지 스토리지'는 현재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마존의 S3(Simple StorageService) 서비스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기존 S3 서비스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에 3배 이상의 속도(국내 접속 기준)와 안정적인 A/S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확대 구축을 기념해 6일부터 한 달간 클라우드 서버를 최대 50% 할인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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