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전자대전)윤부근 사장 "스마트시장 선전 못하면 망한다"
2011-10-12 15:13:27 2011-10-12 16:01:57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스마트 혁명 시대의 1등은 승자독식의 기회가 많아지지만, 그러지 못하면 망할 수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글로벌 선두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 사장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퓨처스 포럼'에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스마트 시대에 콘텐츠, 서비스, 에코시스템 등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며 "스마트기기에 친숙한 젊은 세대의 소득이 늘어나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윤 사장은 내년 사업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윤 사장은 강연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신흥시장은 30~40% 가량 성장했다"며 "유럽시장도 안좋다고 하지만 지난 IFA에서 최지성 부회장이 말한 '7080'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7080 캠페인은 최 부회장이 IFA에서 소개한 건배사로 삼성 3D 스마트TV D7000과 D8000 시리즈의 내년 유럽시장 점유율을 각각 70%와 80%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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