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규모 축소..상승 반전(11:1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장중 낙폭을 축소해 잠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포인트(0.02%) 상승한 1795.52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과 100억원 팔고 있지만 매도 규모를 줄였다. 개인은 1000억원 가량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증권, 건설 등 상승 업종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종 등은 1% 이상 밀리고 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005930)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POSCO(005490)와 현대제철(004020) 등 철강주는 환율 상승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되며 2%대 하락 중이다. 반면 증권주 가운데 SK증권(001510)은 9%, 우리투자증권(005940)은 4%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인수합병설이 돌고 있는 SK증권(001510)에 홍콩 사모투자펀드 등으로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포인트(1.21%) 오른 464.21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65원 오른 1173.6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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