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대표 이석채)는 반다이남코게임스(대표 이시카와 슈쿠오) 와 손을 잡고 올레마켓에서 안드로이드폰용 게임 '미스터 드릴러 아쿠아(Mr.DRILLER AQUA)’와 ‘제비우스(XEVIOUS)’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T는 반다이남코게임스와 연내 총 6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다이남코게임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철권,’ ‘타임 크리시스(Time Crisis)’ 등으로 알려진 글로벌 게임 회사다.
KT는 반다이남코게임스의 유명 게임들을 안드로이드폰 전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Mr.DRILLER AQUA’, ‘Xevious,’ ‘갤러그(Galaga)’는 안드로이드폰용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서비스된다.
가장 먼저 서비스 되는 ‘Mr.DRILLER AQUA’는 드릴로 블록을 파괴하며 지하로 내려가는 형식의 퍼즐 액션 게임이다.
특히 'Mr.DRILLER AQUA’ 는 출시기념으로 5월 22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경품도 증정한다.
반다이남코게임스의 게임은 KT의 안드로이드폰 초기화면에서 올레마켓에 접속하거나, 올레닷컴(www.olleh.com) 웹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에 올레마켓을 통해 출시되는 반다이남코게임스의 게임은 콘솔게임 등 타 플랫폼의 인기 게임을 안드로이드폰용 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킬러 콘텐츠들로, 올레마켓 뿐만 아니라 국내 안드로이드 콘텐츠 시장의 질적 수준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 말했다.
아사누마 마코토 반다이남코게임스 집행임원은 "한국의 대표 통신사업자인 KT와 함께 자사의 많은 안드로이드폰용 게임을 출시하게 된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안드로이드 콘텐츠 마켓의 선진국인 만큼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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