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신고가 뒤 '숨고르기'
2026-04-24 10:00:26 2026-04-24 10:00:26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증시 약세 영향 속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0.03%) 오른 6477.54를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20.29포인트(0.31%) 오른 6496.10에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500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42억원, 20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물량과 경계 심리가 맞물리며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67포인트(0.99%) 상승한 1185.9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2.11포인트(0.18%) 오른 1176.42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이 165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억원, 1513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71포인트(0.36%) 내린 49310.32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29.50포인트(0.41%) 하락한 7108.40, 나스닥지수는 219.06포인트(0.89%) 내린 24438.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에 대해 발포 및 격침을 지시하며 해협 봉쇄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란이 종전 및 비핵화 합의에 나서기 전까지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이란 테헤란에서 방공 시스템이 재가동됐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긴장감이 확대됐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테헤란 동·서부 지역에서 방공 미사일 발사 소음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목표물이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0원 오른 1483.0원에 출발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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