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어디 가겠다고 말 못해…당 결정에 승복"
재·보선 공천 두고 "정치적 고향은 '계양을'"
정 대표와 소통은 아직…"곧 부르지 않겠나"
2026-04-20 20:28:09 2026-04-20 20:28:09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정치적 고향인 계양을에 현재 주소를 옮겨서 살고 있다"면서도 "당이 결정하면 승복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일정을 마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6박8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해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어디를 가겠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계양구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정 대표와 직접 소통하고 있진 않고, 간접적으로 최고위원들을 통해서 듣고 있다"고 했습니다.
 
재·보선 공천을 앞두고 정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이제 대표께서 부를 것"이라며 "당 지도부도 시·도지사 후보가 확정됐으니 재·보궐선거 후보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그러면 (저를) 부르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앤드류 김 전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 미 하원 15선 중진 의원인 브래드 셔먼 의원,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파트너 에디슨 맥도웰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하원 의원,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고위 관료와 정치인을 두루 만났습니다.
 
방미 일정과 관련해 "미국 상·하원 국회의원도 만나고 여러 가지 분위기를 보기 위해 갔다"며 "알던 분들을 만나는 차원에서 다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직 국회의원이나 정부 공식 인사가 아니기 때문에 무슨 성과가 있다고 말하긴 그렇다"면서도 "국회에 복귀했을 때 본격적으로 공식적 만남을 내용 있게 하기 위한 사전 답사의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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