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카드사 정보 유출 정황 조사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정황 확인
2025-12-24 14:35:50 2025-12-24 15:39: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신한(005450)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조사 중입니다.
 
개인정보위는 24일 신한카드와 관련된 공익신고 접수에 따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 16일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신한카드 영업점에서 2022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카드모집인 등에게 카드단말기를 신규로 설치한 가맹점의 상호, 가맹점주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을 불법으로 제공해 카드 발급 영업에 활용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조사를 통해 유출 경위·규모·항목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법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위는 필요시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신한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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