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인천 연수갑 선거구 거주 501명 / 오차범위 ±4.4%포인트 / 응답률 6.9%
[송영길 대 박종진]
송영길 51.7%
박종진 32.6%
[적극 투표층, 송영길 대 박종진]
송영길 60.6%
박종진 29.3%
[인천시장, 박찬대 대 유정복]
박찬대 54.0%
유정복 37.7%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44.8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8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6
매우 못하고 있다 22.9%
[6·3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민주당 후보 48.7%
국민의힘 후보 32.2%
개혁신당 후보 3.1%
조국혁신당 후보 2.3%
진보당 후보 2.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민주당의 송영길 전 대표가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의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투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이른바 '적극 투표층'에선 송 전 대표가 60%를 넘는 지지를 얻으면서 박 위원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크게 벌렸습니다. 연수갑의 지방선거 표심도 절반가량이 민주당 후보에게 향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 송영길 53.0% 대 박종진 24.5%
1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오는 6월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다음 두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1.7%는 송영길 전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박종진 위원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6%였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인천 연수갑은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이었던 박찬대 전 민주당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구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를, 국민의힘은 박종진 위원장을 이 지역에 각각 공천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했던 정승연 전 인천 연수갑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연수갑 선거는 3파전 대결 구도로 짜일 전망입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송 전 대표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송 전 대표가 60% 이상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송영길 45.5% 대 박종진 44.0%로, 두 후보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선거구별로 보면 1선거구(옥련2동·연수1동·청학동) 송영길 46.3% 대 박종진 36.6%, 2선거구(선학동·연수2동·연수3동·동춘3동) 송영길 49.5% 대 박종진 32.6%, 3선거구(옥련1동·동춘1동·동춘2동) 송영길 59.9% 대 박종진 28.5%로 조사됐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선 송 전 대표가 박 위원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적극 투표층 송영길 60.6% 대 박종진 29.3%로, 송 전 대표가 60%를 넘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 송 전 대표와 박 위원장의 지지율 격차는 두 배 이상 됐습니다.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송영길 53.0% 대 박종진 24.5%로, 송 전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적극 투표층, 박찬대 63.7% 대 유정복 31.1%
이런 가운데 연수갑에서 차기 인천시장 가상 양자 대결 결과, 박찬대 전 민주당 의원이 50%를 상회하는 지지를 받으며 유정복 현 인천시장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만약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서 다음 두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4.0%는 민주당의 박찬대 전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반면 37.7%는 국민의힘의 유정복 시장을 지목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6.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선 박 전 의원의 지지세가 60%를 넘으면서 유 시장과의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더욱 벌렸습니다. 적극 투표층 박찬대 63.7% 대 유정복 31.1%였습니다. 중도층에선 박찬대 57.4% 대 유정복 30.9%로, 박 전 의원의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적극 투표층 10명 중 6명 "민주당 후보 지지"
연수갑의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표심은 민주당 48.7%, 국민의힘 32.2%,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3%, 진보당 2.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반 가까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선 민주당의 지지세가 60%에 달하면서 국민의힘에 크게 앞섰습니다. 적극 투표층 민주당 후보 59.8% 대 국민의힘 후보 29.5%로, 양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 격차는 크게 확대됐습니다. 중도층에선 민주당 후보 51.0% 대 국민의힘 후보 25.2%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 대통령 국정운영, 전 세대·선거구서 긍정 '우위'
연수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60%에 육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9.5%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4.8%,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8%)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3.4%('매우 못하고 있다' 22.9%,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6%)였습니다.
모든 세대와 선거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조차 긍정 51.7% 대 부정 36.5%로, 과반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중도층에선 긍정 63.5% 대 부정 27.2%로,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상회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 연수갑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9%로 집계됐습니다. 공정성 확보와 인물별 경쟁력을 점검키 위해 문항에서 소속 정당과 이름만으로 물었습니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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