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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프라임] 기대와 현실 사이
인류 기술혁명 때마다 '새 도전'
1~4차 산업혁명 거친 '변천사'
AI 전략 꺼냈지만 청년 일자리 해법 미지수
미국 실리콘밸리조차 일자리 급감 현실
"진정한 혁신, 기술을 통한 인간 존엄의 실현"
2025-11-18 15:25:36 2025-11-18 15:35:19
[뉴스토마토 이규하 정책선임기자] 인류의 역사는 '기술 혁명' 앞에 섰을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맞았습니다. 기술 혁명 때면 어김없이 인간 통치력과 기술의 힘이라는 논리 사이에서 공공 이익, 윤리적 기준이 강조되곤 했죠.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주서 『국가』에서 '기술의 힘이 사람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의미가 이런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미디어 이론가이자 문화비평가인 마셜 맥루언은 매체를 '인간의 확장'이라고 표현하는 등 인간의 감각·능력을 확장시키는 도구의 역할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인류는 18세기 '기계 혁명'과 19세기 말~20세기 초 '전기 혁명', 20세기 후반 '정보·인터넷 혁명', 21세기 '지능정보·데이터 혁명' 등 1~4차를 거친 산업혁명의 변천사를 겪어왔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꼭두각시 인형인 'Pseudo Flesh'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날은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도구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구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독일 철학자인 마르틴 하이데거가 말한 '기술이 인간의 본질을 가리거나 위협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이제 와 우리 현실을 예언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정부는 AI를 경제 돌파구로 내세우고 있지만 '청년층 일자리 감소'라는 냉혹한 현실을 벗어나긴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한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을 보면, AI가 대체할 위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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