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20 참석차 출국…중동·아프리카 4개국 방문
7박10일 일정 소화 예정…K-방산 등 세일즈 외교 가속화
2025-11-17 09:56:00 2025-11-17 14:26:13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길에 오르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16일 만에 다자외교를 펼치는 겁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첫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6일까지 7박10일간의 순방 일정을 소화합니다. UAE를 비롯해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예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G20 순방과 중동 국가를 방문해 K-방산, 인공지능(AI) 등 협력 논의와 더불어 세일즈 외교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됩니다. 주요 7개국(G7), 브릭스(러시아와 중국 등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우리나라를 비롯한 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가 속한 믹타(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공통의 가치로 삼는 중견국 협의체), 사우디·아르헨티나·유럽연합(EU)·아프리카연합 등 21개 회원이 참여합니다. 
 
공항 출발 행사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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