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2% 증가한 382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579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 대비 47.7% 증가한 333억원이고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04억원 대비 35.4% 증가한 8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자회사의 성장이 매출,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는데요.
헬스케어 전문 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001억원,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2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박카스 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67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28.4% 증가한 57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아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55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6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른 매출 증가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87.7%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4.5% 증가한 18억원이었습니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7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0.6%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전문 회사인 용마로지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6억원, 64억원이었습니다. 신규 화주 유치와 추석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상승과 거래처 정산 이월 영향으로 47.5% 늘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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