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본 통해 우체국쇼핑 피해업체 지원"

배경훈 장관, 피해업체 지원에 최선 다해달라 지시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체국쇼핑 입점업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우본은 우체국쇼핑몰 입점 피해업체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 홈쇼핑업체에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충북 음성우체국에서 한과와 김을 창구에서 판매하고 있다. 직원과 고객들이 일부 수량을 직접 구매해 피해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30일 대형 플랫폼인 네이버, 롯데홈쇼핑, 카카오에 '다시 일어서는 소상공인, 희망을 잇는 우체국쇼핑 특별전'을 개최해 피해업체의 판로·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우본은 매출 손실을 입은 피해업체의 재고 물량을 연휴전에 최대한 소진할 수 있도록 전국우체국 창구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도 대행하고 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입점 업체들의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우체국 창구접수 판매와 민간플랫폼 특별판매 기획전을 계속 확대해 나가며 피해 업체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