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서 47개 수상
AI 접목 디자인…혁신성·고객 중심 가치
2025-09-19 10:49:08 2025-09-19 14:22:55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ED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총 47개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AI를 접목한 디자인의 우수성과 혁신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IDEA 2025’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9일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한 IDEA에서 금상 2개, 은상과 동상 각각 3개씩을 포함해 총 47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Samsung Inclusive Essentials) 선행 콘셉트’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습니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 게 특징이며,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는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가전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처럼, 올해 삼성전자는 AI를 접목한 디자인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S10 탭 시리즈 역시 다양한 AI 기능을 S펜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점과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를 통해 집의 모든 기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며, 모두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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