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중앙연구소, 자체 개발 프로바이틱스 미국 FDA 등록
자체 균주 개발 위해 5년간 12억원 투자
2025-08-20 16:47:38 2025-08-20 17:08:47
hy 중앙연구소 연혁 및 주요 성과. (사진=hy 제공)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hy 중앙연구소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hy는 자사 중앙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HY7017은 자체 개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입니다. 
 
hy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의 활성과 면역계 신호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생성 증가를 확인했다. 관련 연구 논문은 9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hy는 해당 균주 개발을 위해 약 5년간 총 12억원을 투자했습니다. hy는 내년 중앙연구소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마이크로바이옴'과 '웰 에이징(Well Aging)' 연구를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외부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의미하며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y는 기능성 균주 등이 장 환경에 미치는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웰 에이징과 관련이 높은 항노화 등 신체 건강에 작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기전을 입증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제공할 예정입니다. 
 
소재 개발도 지속합니다. hy는 현재 여성 건강, 근력 개선 등 10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자문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보유 균주의 활용 범위도 확대합니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hy 중앙연구소는 새로운 50년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중심으로 연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K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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