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착공부터 입주 후까지’ 품질관리 시스템 적용
2025-08-19 11:33:26 2025-08-19 14:28:51
래미안 루미원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착공부터 입주 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는 단순한 재건축 아파트가 아니라, 삼성물산의 품질 철학과 기술력, 서비스가 총 집결된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완성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정별 체크리스트를 세분화하고, '품질 실명제'로 책임 시공과 점검 이력을 남기며 '품질 시연회'를 통해 방수, 단열 등 주요 공정을 사전에 검증하고 개선안을 도출합니다. 마감재는 국내외 생산지의 공정까지 직접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진행합니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래미안 고요안랩', '주거 성능 연구소' 등 전용 연구시설에서는 층간 소음, 단열, 방음, 내구성, 친환경성 등 입주자 체감 성능을 실제 아파트와 같은 조건에서 실험하고 검증하고 있습니다.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바닥 구조나 단열 설계도 이곳에서 여러 차례 실증 테스트를 거쳐 개선되며, 여러 환경 변화에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입주 후에도 3년 동안 전담 A/S 센터를 운영하고 작은 문제까지 바로잡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의 사후관리 서비스인 '헤스티아'는 단순한 하자 보수를 넘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며, 실시간으로 대응합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래미안 사후관리(AS) 모바일 앱 '헤스티아 2.0′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로 고객의 AS 요청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접수한 내용에 따라 담당 엔지니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급 마감재일수록 사용 환경에 따라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디자인보다 중요한 건 검증된 내구성"이라며, "전 과정의 사전 품질관리가 명품 단지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포우성7차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1247번지 일대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조합은 오는 2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중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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