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KT알파가 2분기 매출 1001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T커머스와 모바일 상품권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증가, 영업이익은 158% 급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46억원을 넘어섰고,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며 19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방송 제작 역량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이며,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T커머스 부문은 주요 카테고리별 기획 프로그램 확대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경쟁력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 영업이익은 145% 이상 증가하며 질적·양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다만 직매입 상품 비중을 줄이고 위수탁 상품 중심의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한 6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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