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로고.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8.9% 증가한 8833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자회사 프레시원 흡수합병에 투입된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이익은 줄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구체적으로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931억원, 온라인 외식 식자재 매출은 커머스 플랫폼 중심의 판매 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2.5배 증가했습니다. 2분기 월 평균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급식사업 매출은 4840억원으로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 모두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급식 수요 증가로 해당 경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습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CFO는 "자회사 합병 등 사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내부 절차가 마무리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상품과 물류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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