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글로벌 진출 확대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동원F&B가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일본과 대만에 이어 중국 수출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약 1년 만에 1300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올해 4월부터 대만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시작했고, 8월에는 중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로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아시아 코스트코 전체 매장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 (사진=동원F&B)

 

2015년 출시된 동원F&B의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유산균과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됐습니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에는 유산균 배양액과 식이섬유가 들어있고, 250mL 한 컵당 600mg의 비타민C를 담고 있으며 이는 레몬 8.5개 분량에 달합니다. 

 

‘국내 최초 컵타입 유산균 음료’로 출시됐던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현재 컵타입(250mL, 300mL) 외에도 멸균팩(120mL, 200mL), 페트(500mL) 등 다양한 형태와 용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동원F&B는 스테디셀러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에 허브티를 접목한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 2종을 출시했습니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는 상큼한 과일과 향긋한 허브티를 황금비율로 조합해 싱그러운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동원F&B는 아시아 코스트코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코스트코의 본고장인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와 쿨피스, 보성녹차 등 동원의 음료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