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2 통상 협의 '불발'…돌출 변수 '암초'
구윤철 부총리 출국 일정 취소
김정관·여한구 대미 협의는 예정대로
2025-07-24 09:54:29 2025-07-24 15:18:07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한국과 미국이 오는 25일 개최하기로 한 '한·미 2+2 통상 협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무산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며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중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출국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당초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이미 미국에 방문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측과의 협의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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