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지원안 마련…물가안정 골든타임"
"정부, 재난지역 추가 선포 예정"
"8월 폭우 예방…물가안정 총력"
2025-07-23 10:54:37 2025-07-23 14:36:36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해 "신속 복구가 최우선"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복구 장비 등 현장에 필요한 자원이 제때 투입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사가 완료되면 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선포 지역 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24가지 지원을 받고,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지방난방요금 등 13가지 추가 지원도 받는다"면서 "입은 피해를 생각하면 많이 부족한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8월에도 폭우가 우려된다는 예측이 있다"며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을 빠르게 수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행은 "지금은 물가 안정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작물들은 (지난) 폭염에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며 "당 물가 대책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농작물, 식료품 등의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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