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와인 다이닝 ‘보틀벙커 비스트로’ 사전 개장
2025-06-23 10:14:13 2025-06-23 15:35:08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롯데마트는 잠실점 보틀벙커에 60평 규모의 캐주얼 와인 다이닝 '보틀벙커 비스트로'를 사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보틀벙커는 2021년 롯데마트가 선보인 메가 와인숍으로, 현재 잠실점, 서울역점, 상무점 등 3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보틀벙커 비스트로 매장 외관. (사진=롯데마트)
 
이번에 문을 연 비스트로는 대형마트 최초로 시도된 캐주얼 와인 다이닝 콘셉트로, 약 60평 규모의 공간에서 식사와 와인 페어링, 프리미엄 시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는데요. 정식 개장은 다음 달 1일 예정이며, 2주간 고객 피드백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비스트로는 '페어링 탭'과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페어링 탭'에서는 5성급 호텔 출신 브라질 셰프의 요리와 5년 경력의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32종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에서는 5대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 와인, 맥캘란, 발베니 등 위스키 30여종을 소량 시음할 수 있고 계절별 테마에 맞춘 리스트는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보틀벙커는 이번 신규 비스트로 오픈을 통해 쇼핑, 시음, 식사 경험을 한 번에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와인 소비문화를 확장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이제는 단순히 와인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매한 와인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틀벙커 비스트로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와인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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