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02%) 오른 2698.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2692.91로 출발해 4.76포인트(0.18%)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했습니다. 개인은 726억원, 외국인은 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9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4%) 내린 734.0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735.14에 개장해 0.79포인트(0.11%) 오르며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47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5월30일) 뉴욕증시는 미중 간 '제네바 합의' 이행 문제로 무역 협상에 마찰이 생기면서 장 초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됐습니다. 그러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로 해결하길 원한다"고 발언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4포인트(0.13%) 오른 4만2270.07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0.48포인트(0.01%) 내린 5911.6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62.11포인트(0.32%) 하락한 1만9113.77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오른 1383.5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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