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이코노럭스’ 트렌드에 각광
합리성·경제성 중시 2030세대 인기
“6월 신형 골프 GT 모델 출시 계획”
2025-05-30 14:30:27 2025-05-30 14:30:2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지난 3월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 폭스바겐 신형 골프가 취향과 가치에 맞는 제품에 투자하는 ‘이코노럭스(Econo-Lux 경제+럭셔리)’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합리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8세대 부분변경 신형 골프.(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8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신형 골프를 출시했습니다. 골프는 글로벌 누적 판매 3700만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폭스바겐의 차량 등록비(200만원) 지원으로 실구매가가 3000만원 후반대에 가능한 데다, 리터당 17.3km/L의 연비로 2030세대 ‘생애 첫차’의 완벽한 대안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외관은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정제되고 깔끔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했습니다. 전면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으로 한층 더 볼드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졌습니다. 골프 최초로 엠블럼에 빛이 들어오는 기능인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바퀴와 뒷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3D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새로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며, 운전자는 원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편의사양도 극대화됐습니다. 신형 골프에는 폭스바겐에서 개발한 최신 사양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됩니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가 가능해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8세대 부분변경 신형 골프.(사진=폭스바겐)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사양을 통해 폭스바겐의 진보한 기술력과 프리미엄 감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형 골프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IQ.드라이브’는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돕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반자동 주행) 등 다양한 기능을 정차 상태에서 210km/h에 이르는 넓은 속도영역에서 제어합니다. 이밖에도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하차경고 시스템’ 등 동급에서 가장 다채로운 첨단 사양을 뽐냅니다.
 
골프의 명성을 널리 알린 높은 연료 효율성은 신형 모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형 골프 2.0 TDI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는 17.3km/L로 동급 모델 중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1회 주유 만으로 복합 860km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원 △프레스티지 4396만원입니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오는 6월 골프의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GTI’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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