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BMW코리아는 28일 자사 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누적 참여 인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BMW)
주니어 캠퍼스는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2012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 창의 교육입니다. 자동차 기계장치에 적용된 기초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것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직접 찾아가 온라인을 통해 양질의 과학 교육을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달 기준,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누적 아동 수는 22만3550명에 달합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등 총 3가지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11.5톤 트럭을 개조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 공익 행사 현장을 찾아가 과학 체험 교육을 제공합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내부는 실험실과 워크숍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실험실에서는 자동차에 적용된 각종 기계 장치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를 포함한 7가지 자동차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서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 모형 제작 체험을 진행합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분교 초청 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BMW)
2018년부터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전교생 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는 ‘분교 초청 데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2941명의 학생에게 무상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2014년 인천 영종도에 개관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마련된 ‘주니어 캠퍼스’는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맞춰 설계한 실험실과 워크숍, 포털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동차 기초과학 체험부터 친환경 자동차 제작,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반의 게임까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가능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4회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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