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부동산 PF 정리 속도 높일 방안 논의"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노력, 의미 있는 성과"
"미·일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F4 회의 중심 점검"
2025-05-23 09:37:55 2025-05-23 13:49:15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5월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기획재정부)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리 및 재구조화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부실 정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관해서는 정리 속도를 더 높일 계획입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미흡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리·재구조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F4회의에서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리·재구조화 노력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 협상, 미국의 경제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미·일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F4회의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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