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닥 시장에 23일 신규 상장한
인투셀(287840)이 장 초반 공모가 대비 두 배가 넘네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인투셀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550원(103.24%)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모가(1만7000원) 대비 '따블'을 돌파한 수준이며 장중 한때 3만745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 기반의 자체 플랫폼 '오파스(OPA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암세포 표적 부위에 도달하면 약물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청약에서는 2268.9대 1의 경쟁률과 함께 7조23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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