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국내 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채 금리 안정에도 불안심리가 이어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끈것으로 풀이됩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6%) 내린 2592.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0포인트(0.38%) 오른 2603.57에 출발해 장 초반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2603.57까지 상승했지만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면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34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104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는 이어졌으나 순매도 규모는 전일 대비 다소 줄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24%) 내린 715.9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24%) 내린 715.98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2.83포인트(0.39%) 오른 720.50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5억원, 23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인투셀(287840)은 공모가 1만7000원 대비 95.29% 오른 3만3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5.7원 내린 1375.6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지난 15일(1394.5원) 이후 7거래일 연속 1400원을 밑돌았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 4일(1370.9원)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치입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6%) 내린 2592.09에 마감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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