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글로벌 통상장벽 넘는다…규제변화 대응 전략 논의
산업부, 제2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 개최
2025-05-22 06:57:02 2025-05-22 15:09:59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 매장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K-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에 따른 통상 규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산업부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K-뷰티 산업 관계자 및 통상·법률 전문가들과 '2025년 제2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산업부와 대한화장품협회·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최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급변하는 통상 규제 환경 속에서 복합적 규제 리스크와 분쟁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전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통상 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K-뷰티 수출기업을 위한 실무적인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 화장품 인증·성분 규제 변화와 실무 대응 전략 △화장품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 △K-뷰티 유럽 진출 확대와 수입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을 논의했습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급변하는 통상 규제 환경 속에서 정부와 업계, 법률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때, K-뷰티 산업은 더욱 탄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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