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미중 간 주요 이슈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투자자들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6.07포인트(0.24%) 내린 2559.35에 거래되고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8 포인트(0.17%) 내린 2561.04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93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1311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2.60포인트(0.36%) 오른 723.8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4%) 내린 726.19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157억원을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미국 간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00.03포인트(0.75%) 오른 4만527.62에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2.08포인트(0.58%) 오른 5560.8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5.19포인트(0.55%) 상승한 1만7461.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433.4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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