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신속 대응 어려워"…국회서 '경제부처 개편 토론회' 개최

정일영 민주당 의원 등 주최

'기재부 등 경제부처 개편 토론회' 포스터. (사진=국회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28일 국회에서 '기재부 등 경제부처 개편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부처가 국내·외 경제 환경 급변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조직을 이루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제부처 전반을 효율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는 실정입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소추안 인용으로 대통령선거가 2년 앞당겨짐에 따라 지난 2017년과 같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없이 새 정부가 출범할 예정인데요. 그간 정부조직 개편을 연구·주장한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정일영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박홍근·안도걸·오기형·정태호·황명선 의원이 함께 주최합니다. 하태수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의 발제에 이어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위평량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김인태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 입법조사관이 토론을 펼칩니다.

 

토론회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김성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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