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1% “국민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반대”
‘어려운 경제상황에 서민 부담 가중’ 65.89%
2025-04-24 14:03:21 2025-04-24 14:03:21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개찰구에서 시민들이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서울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될 전망인 가운데 국민 56.1%는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찬성한다’는 의견은 43.9%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서민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가 65.8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요금 인상이 재정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이 아니기 때문에’가 26.79%, ‘계층 간 이동권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가 6.07%였습니다. ‘기타’는 1.25%입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서울교통공사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가 47.7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지난해 예고됐던 게 물가안정을 위해 미뤄졌던 것이기 때문에’ 28.41%, ‘전기세,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돼야 하기 때문에’가 22.7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타’는 1.14%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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