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베프(BARRIER FREE) 해요!’에 참여자들이 “직장 내 인식개선”에 저마다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세종시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페스티벌 IN 세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고용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포용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오송역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작가 예술작품 전시회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장애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장애인에 관해 새롭게 인식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겸 2025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베프(BARRIER FREE) 해요!'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직장에 관한 생각을 나누며 장애인 고용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연주자들의 축하공연도 열렸습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직장 내 장애인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달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비롯해 오는 20일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세바시 특집 강연회', 오는 28일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인식개선 팝업콘서트'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할 계획입니다.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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