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가 총력 다해 피해 주민 일상 회복 도와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27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 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영주, 안동, 예천은 저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달려왔다.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세가 드신 노약자, 어르신들이 당장 편안하게 머물 곳조차 없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신체적 부상뿐 아니라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을 위한 의료 및 심리 지원도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안 의원은 "긴급재난추경 논의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광장 선동을 중단하고 국회로 복귀해 피해 복구와 재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 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았다.(사진=안철수 의원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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