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수립 목표 초과 달성·주주가치 제고 주력"
2025-03-20 16:58:44 2025-03-20 16:58:44
20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열린 유한양행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욱제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열린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작년 주주 성원과 임직원 노력에 힘입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받았다"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00원, 우선주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익배당 관련 정관 일부 변경에서는 매 결산기 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던 것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해당 정관 일부 변경은 내년 3월20일부터 시행합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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