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설립 7개월 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변경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 합병하여 출범했으며, 이후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출범 당시에는 투자중개업과 단기금융업 인가만을 받았고, 증권 및 인수업 관련 투자매매업에 대해서는 변경 예비 인가만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월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한 뒤,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본인가로 IPO 주관, 회사채 발행 등 업금융 업무를 포함한 모든 증권사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종합금융회사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간은 합병 등기일로부터 10년까지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이 제출한 사업계획과 부가 조건의 이행 여부를 매년 점검하고, 이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19일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아 종합증권사 자격을 획득했다.(사진=우리투자증권)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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