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새대표에 이용빈…문화재단엔 유정주, 미래세대재단엔 김현삼
2025-02-24 15:49:53 2025-02-24 15:50:46
[뉴스토마토 차종관 기자] 경기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비명(비이재명)계' 이용빈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엔 유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직엔 김현삼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복지재단·경기문화재단·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 각각 이용빈·유정주·김현삼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3개 기관장 모두 경험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든든하다"고 했습니다. 이에 신임 기관장들은 "열정을 바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의사 출신으로 대한가정의학회 광주·전남지회장,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 이사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에선 이낙연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22대 총선 당내 경선에선 공천 탈락했습니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꽃다지 대표이사,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이후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에선 이재명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22대 총선 당내 경선에선 공천 탈락했습니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제8~10대 민주당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최근까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영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8~19일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들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입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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