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024년 신규 수주 4조원 돌파
도시정비 2조3966억원…영업이익 10년래 최고 수준 전망
2025-01-14 17:11:55 2025-01-14 17:11:55
(사진=두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두산건설이 2024년도 신규 수주금액이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 금액은 4조1684억원이며, 도시정비사업은 2조3966억원 수준입니다. 신규수주 금액은 2023년 대비 54% 상승한 수치로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3조4420억원 △토목사업본부 7263억원입니다.
 
두산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0년 이내 최고 수준 달성도 전망됩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 통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체’를 운영하며 브랜드 패턴 개발 등 대표 주거 브랜드 'We’ve'만의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산건설은 올해 지속적으로 선별 수주와 투명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입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영업용 자산 매각 실시와 우발채무 관리 등 내실 경영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서 100% 완판을 달성했다"며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파워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2024년도 결산 회계를 진행 중으로 10년 만의 최대 성과가 예상된다"며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명경영을 실시하고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