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주향로, '우리술 문화 알리기' 캠페인 실시
웰리힐리파크·데이트립과 협업
2024-12-27 11:06:57 2024-12-27 11:06:57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사진=국순당)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국순당이 겨울 시즌을 맞아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우리술 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알렸습니다. 종합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로컬여행 플랫폼 데이트립과 협업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술 문화에 대한 관심 유도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국가 무형유산인 '막걸리 빚기 체험'과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 및 전통주 비교 시음 등으로 진행됩니다.
 
강원도 횡성 지역의 대표 리조트로 겨울 시즌 약 30만명이 방문하는 웰리힐리파크와의 협업 행사는 내년 1월 4일과 11일 등 2회에 걸쳐 실시합니다. 술빚기는 웰리힐리파크에서, 주향로 견학은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진행합니다. 체험 신청은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데이트립과 협업하는 주향로 견학과 술빚기 행사는 내년 1월 18일입니다. 데이트립은 75만명의 앱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MZ세대의 참여가 높습니다. 행사는 데이트립 앱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막걸리 빚기 체험은 다양한 막걸리 빚기 제법 중 백설기를 이용한 막걸리 빚기로 진행합니다. 참가자가 막걸리를 직접 빚고, 빚은 막걸리는 발효과정을 거쳐 나만의 막걸리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합니다.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은 우리 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우리 술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첨단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전통주 생산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시물을 통해 우리 술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음행사는 갓 생산된 막걸리와 약주 등 전통주를 맛보며 다양한 우리 술의 맛과 향을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횡성양조장은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다"며 "이곳에서 우리 술에 대한 견학과 술빚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 술 문화를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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