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사람인(143240)이 채용 한파 속에서 3분기 매출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 가량 빠졌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람인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0.1% 빠지는 데 그쳤습니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9억원입니다.
사람인 관계자는 "채용 시장이 계속 어려운 가운데서도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며 매출 하락세를 방어했다"며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등 시장 확장과 '사람인 비즈니스'와 같은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는 취업준비부터 커리어 성장에 필요한 고품질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성과 플랫폼 락인효과를 동시에 얻고 불확실성을 정면돌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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