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민영화 대상 24곳 중 6개기관의 매각·상장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공공기관 민영화·출자회사 정리 추진상황'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재정부는 지난 2008년 마련한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서 24개 기관을 민영화하고 131개 출자회사를 매각·청산 등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현재 민영화 대상 24개 기관 중 6개 기관은 매각 또는 상장을 완료했다.
출자회사의 경우 정리대상 131곳중 58곳에 대한 지분매각·청산·통폐합이 완료됐다.
이 가운데 올해 착수한 기관 52곳 중 7개 기관은 정리완료됐고, 3곳은 매각공고를 내놓은 상태다. 나머지 기관들은 자산평가 완료와 평가의뢰 등 매각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정부는 금융위기로 인한 인수합병(M&A) 시장 침체로 일부 기관의 경우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당초 계획보다 조기 매각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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