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우스웨스트항공, 에어트랜 14억弗에 인수
2010-09-28 07:23:47 2011-06-15 18:56:52
미국의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경쟁사 '에어트랜항공사'를 14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에어트랜을 14억달러, 1주당 7.69달러에 인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마감가 보다 69% 높아진 수준이다.
 
하지만 에어트랜항공의 부채와 리스로 운행되는 항공기 등을 합할 경우, 모두 34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리 켈리 사우스웨스트항공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로 남동부와 동부 지역의 주요 공항에도 취항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등 국제선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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