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사진=메드팩토)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메드팩토(235980)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2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KOREA 2022 International Convention)'에 김성진 대표가 초청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성진 대표는 행사 첫날인 11일 '면역항암제: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 세션에서 초청 연사로 나서 '백토서팁의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김 대표는 전임상을 통해 나타난 TGF-베타(β) 저해제 백토서팁의 항암 효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시 면역 회복 및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기능을 저해하는 TGF-β 신호 억제제다. 암 주변 미세 환경을 조절해 다양한 암 치료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메드팩토는 췌장암,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위암 등 다수의 암종에서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바이오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영진, 컨설팅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 정책 담당자 및 투자자가 모이는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Beyond the Pandemic, into A Next Wave)'을 주제로 뉴 노멀 상황에서 바이오헬스 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의 변화를 공유한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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