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몬테로이 투시도. 이미지/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된다.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로 총 3731세대 규모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말한다. 택지지구개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을 주도한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모현 도시개발사업은 약 36만4232㎡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보육시설, 근린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산IC, 태전 분기점(JC)이 위치한다. 광주 태전지구를 비롯해 판교 및 분당신도시로 진입할 수 있다. 차량 10분대 거리에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자리한다. 이 역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경기광주역을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공사를 마치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오포IC(예정)와 모현IC(예정)에 진입할 수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이 중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경우 몰해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이 밖에 편의, 교육,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자리한다.
이 아파트는 공원화 단지로 조성돼 근린공원과 새골산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다. 또 남측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다.
전용면적 59㎡A타입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안방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가 적용된다.전용 76㎡B타입도 복도 팬트리 및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B타입은 안방 드레스룸, 주방 및 현관 팬트리, 광폭 주방·거실 공간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109㎡A타입은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각 블록별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및 실내비거리골프장, 사우나,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상상 도서관, 프라이빗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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