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스웨덴 배터리 생산 기업 노스볼트가 첫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스볼트에 음극재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동진쎄미켐(005290) 주가가 급등했다.
30일 동진쎄미켐은 전일대비 6450원(14.48%) 상승한 5만1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배터리 생산업체 노스볼트가 첫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노스볼트에 2차전지 소재인 음극재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동진쎄미켐이 강세를 보였다는 설명이 나왔다.
김동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2차전지와 관련된 노스볼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진쎄미켐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금이 부족한 현재 조정장에서는 성장 가시성이 비교적 뚜렷한 종목으로 매매가 몰린다"며 "동진쎄미켐에 자금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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